감독: 가이 리치
한국개봉: 2019년 5월 23일
장르: 판타지, 뮤지컬
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2시간 7분
주연: 미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윌 스미스
시놉시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 시대.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 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
줄거리
아그라바 왕국 저잣거리에서 근근이 살아가던 좀도둑 알라딘은 고아에, 의지할 데라고는 원숭이 아부 밖에 없는 신세지만 민첩하고 영리하며 눈치가 빠르고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한편, 신분을 숨긴 채 백성들의 민생을 살피러 외출한 자스민 공주는 시장에서 곤경에 처한다. 이를 목격한 알라딘이 자스민을 도와주게 되고 눈치 빠른 알라딘은 그가 궁에서 온 사람임을 눈치챈다.
잠시 자유를 느껴보던 자스민은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헤어지면서 자스민은 알라딘에게 팔찌를 돌려달라고 했으나, 알라딘의 애완 원숭이 아부가 팔찌를 몰래 빼돌린 바람에 자스민은 알라딘을 도둑놈이라고 오해하며 비난하고, 그를 믿은 자신을 탓하며 궁으로 돌아가 버린다. 자스민에게 진심으로 호감이 있었던 알라딘은 성에 잠입해 자스민에게 팔찌를 돌려줄 계획을 세운다.
한편 자스민은 왕자의 청혼을 받아들여 왕의 곁에서 화초처럼 사는 왕비보다는, 직접 술탄이 돼 백성들을 돌보고 본인이 사랑하는 왕국을 직접 다스리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왕국의 오랜 역사상 여자 술탄은 없었다는 술탄의 말과, 경험이 없으면 조용히 화초처럼 침묵하며 살라는 왕국의 2인자인 재상 자파의 은밀한 협박에 괴로워한다.
한편 몰래 궁에 잠입한 알라딘은 자스민을 만나 팔찌를 돌려준다. 자파의 애완 앵무새인 이아고는 궁에 몰래 잠입한 알라딘을 발견하고, 자파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자파는 알라딘이 램프를 가져올 수 있는 적격자일 것이라 판단해 알라딘을 납치한다. 자파는 알라딘에게 자스민은 공주라고 알려주며, 동굴 속 램프를 가져오면 자스민 공주를 사로잡을 만큼의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유혹적인 제안을 건네고, 공주를 꼭 다시 만나야만 했던 알라딘은 제안을 수락한다.
단, 이 동굴 내에서는 램프 이외의 모든 보물은 건드리거나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금기사항이 존재했다. 알라딘은 램프를 찾으러 동굴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바위에 깔린 마법의 양탄자를 구해주고, 램프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원숭이 아부가 금지된 보물에 현혹되는 바람에 동굴 안에 갇히게 된다.
알라딘은 먼지 투성이 램프를 문질러 닦다가 우연히 지니를 소환한다. 알라딘은 지니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동굴에서 탈출시켜 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러나 이번 소원은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르지 않고 원숭이 아부가 슬쩍 램프를 뒤로 뺀 틈을 타 이뤄진 일이라는 게 드러나 공짜로 들어주기로 한다. 공주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알라딘은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달라는 공식적인 첫 번째 소원을 빌고, 지니는 엄청난 퍼레이드를 열며 알라딘을 궁전으로 모신다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와 둘만의 만남을 갖게 된다. 책과 지도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자스민에게 실제 더 넓은 세상을 보려면 모험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마법의 양탄자를 활용해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다. 이때 자스민의 유도신문에 넘어가 자신이 알라딘이라는 걸 들킨다.
하지만 알라딘은 본인은 원래 아바브와 왕국의 알리 왕자이며, 평민 알라딘 행세를 한 것이라고 본의 아니게 자스민을 속인다. 두 사람은 자스민 공주의 발코니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아고가 이걸 보고 자파에게 보고한다.
의심이 확신이 된 자파는 알라딘을 납치해, 진짜 알리 왕자가 맞는지 심문하고 물속에 빠뜨린다. 알라딘은 물속에서 발버둥 치다가 손이 램프 끝에 닿아 기적적으로 지니를 소환했지만 기절한다. 지니는 알라딘의 손을 빌려 서명해 강제적으로 소원을 성립시킨 뒤 그를 구해낸다. 깨어난 알라딘은 어떻게 자신을 찾았냐며 놀라고, 사실 소원 하나를 써버렸다고 고백하는 지니에게 어쨌든 자신을 구해줬으니 상관없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지니는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준 알라딘에게 크게 감동한다.
살아 돌아온 알라딘이 나서며 자파가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라 폭로한다. 자파는 지팡이로 술탄을 세뇌해서 알라딘을 반역자로 몰고 위기를 벗어나려 하지만, 알라딘이 달려가 지팡이를 산산조각 내버려 세뇌가 풀린다. 드디어 모든 걸 깨달은 술탄은 자파를 지하감옥에 가두고 알라딘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감옥에 갇혀있던 자파는 충직한 이아고 덕분에 감옥에서 탈출한다. 알라딘은 궁을 잠시 나와 자신이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길거리에서 변장한 자파에게 램프를 뺏긴다. 램프를 훔친 자파는 왕궁으로 돌아와 지니를 소환해 술탄이 되게 해 달라는 첫 번째 소원을 빈다.
하지만 모두가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음을 본 자파는 세계 최강의 마법사가 돼 달라는 두 번째 소원을 빈다. 알라딘은 자파에게 "넌 지니의 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며, 여전히 2인자일 뿐이다"라며 도발을 건다. 분노한 자파는 지니에게 자신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너보다도 더 강한 존재로 만들어달라는 마지막 소원을 빈다. 지니는 여러 가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말하면서 자파를 '가장 강력하고 전지전능한 존재'이지만, 주인이 없으면 평생 코딱지만 한 램프에 갇혀 살아야 하는 지니로 만들어 램프에 봉인한다.
지니는 그동안 친구가 되어 주었던 알라딘에게 마지막 하나 남은 소원으로 공주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하지만,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를 자유의 몸이 되게 해 준다. 한편 술탄은 천년 역사상 여성이 술탄이 될 수 없다는 보수적인 규칙을 깨고 위기에서도 용기와 지혜가 빛난 자스민에게 정식으로 술탄 자리를 물려줄 것을 약속한다. 자스민은 술탄의 권한으로 법을 바꿔 평민인 알라딘과 결혼하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평가
풍부한 판타지와 뛰어난 시각 효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윌 스미스의 연기력과 자스민 공주 캐스팅이 관련 호평이 많습니다.
각각의 곡들은 다양한 장면과 순간에 적절히 사용되어 영화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흥행정보
제작비 1억 8300만 달러로 총 투자금액 한화 2400억 원입니다.
흥행 수익은 10억 달러로 한화 1조 3200억입니다.
대한민국관객 수 12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관람가능 OTT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