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제임스 카메론
한국개봉: 2018년 6월 21일
장르: 밀리터리 SF, 액션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2시간 41분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여 원격 조종이 가능한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반신 마비가 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판도라의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게 된다. 이후 제이크 설리는 나비족과 함께 인간들의 자원 채굴을 막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아바타와 함께 나비족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줄거리
2150년대, 인류는 1㎏당 무려 2,000만 달러나 하는 귀중한 자원 언옵테늄 채취를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려 한다. 문제가 있다면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띤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인간과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인공 육체를 인간이 조종하는, 말 그대로 분신(avatar)을 만들어낸다.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 출신 하반신마비 장애인으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어느 날 아바타의 몸으로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제이크를 발견한 나비족 전사 네이티리는 나비족의 수호신인 에이와의 제이크를 향한 강한 계시를 확인해 그를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부족원들은 인간의 언어를 쓰는 그를 당연히 경계하며 그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 인정되어 나비족과 동화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시받는다.
이를 알게된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그에게 나비족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여 그들의 모든 특성들을 파악하고 상세히 보고하라 지시한다. 몇 달 동안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가르침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언어와 생활방식, 역사, 지리, 전통문화 등을 차례차례 익히고 학습해 나간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결국 서로 사랑에 빠지고, 진심어린 소통으로 나비족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은 그는 정식으로 그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의식을 치른다.
이러한 과정 속에 제이크는 점차 본인이 속한 부대보다 나비족에 더욱 공감하게 되어,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서서히 잊게 된다. 어느 날 아침, 쿼리치 대령의 지시로 불도저가 그들의 자연과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제이크는 이를 막아서며 반역자가 되고 만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판도라 행성에 있는 여러 나비족들을 찾아가 인간들과 맞서 싸우자고 외치며, 각 부족들을 결집한다.
인간 부대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서 전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하늘에선 수많은 이크란들이, 지상에선 기관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토착 생물들이 몰려와 인간 부대를 전멸시키며 상황이 역전된다.
쿼리치는 홀로 탈출해 제이크와 네이티리를 공격했지만, 네이티리가 활로 쿼리치의 심장을 명중시켜 쿼리치를 처치한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나비족은 생존한 지구인들을 전부 지구로 돌려보내고, 나비족의 편에서 도운 몇몇의 부대원들은 예외로 판도라에 잔류할 수 있게 해준다. 제이크는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영상을 남기고, 불완전한 자신의 인간 육체에서 아바타 육체로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키는 영적 의식을 진행한다. 이제는 영구히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서 눈을 뜬 제이크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평가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3D 입체 기술을 활용한 뛰어난 영상미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3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9개의 다른 작품 후보로도 올랐습니다. 또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흥행정보
제작비 2억 3,700만달러로 한화 3,154억 원입니다.
흥행 수익은 29억 2,300만 달러로 한화 3조 8893억 원입니다.
대한민국 관객 수 14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관람가능 OTT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