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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1 줄거리(결말 포함) / 평가 / 흥행 정보 / 관람가능 OTT

by 안나:) 2024. 9. 16.

감독: 류승완
개봉: 2015년 8월 5일
장르: 액션, 범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4분
출연자: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

 

시놉시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베테랑 형사인 서도철(황정민)과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인 오 팀장(오달수),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가 그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유아독존 재벌 3세의 대결이 펼쳐진다.

 

줄거리

초반부는 서도철 형사가 차량 절도 조직을 검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차량 절도 조직원들을 제압한 뒤, 그들을 취조하여 부산항에서 러시아 조직과의 거래 정보를 입수하고, 동료들과 함께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 배철호(이하 배 기사)에게 도난 차량을 부산항으로 이동시키는 도움을 받고, 그 과정에서 배 기사의 임금 체불 문제를 듣게 되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라며 본인 명함을 건네주게 됩니다.  기사를 비롯한 화물차 기사들은 노동조합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신진물산의 하청업체 극동화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하고, 이에 배 기사가 신진물산에서 1인 시위하며 항의하던 중 아내에게 문자로 유서를 남기고 신진물산 본사 건물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서도철은 배 기사 아들로부터 자기 아빠가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았고, 배 기사는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서도철은 배 기사 아들에게 조태오 사무실에서 배 기사가 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고, 배 기사 아내로부터 문자 내용이 배 기사 평소 말투와 달라 배 기사 본인이 쓴 건가 의심스럽다는 내용을 듣고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결과 배 기사의 휴대폰에서 유서 메시지가 발송되기 전 신진물산 쪽에서 119에 전화가 걸려왔고, 평소보다 30분 일찍 사원들을 점심을 먹도록 내보내 목격자를 없앴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사실 배 기사는 혼자 떨어진 게 아니었습니다. 배 기사가 아들과 함께 신진물산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광경을 보고 조태오는 그들을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 기사와 자신의 부하의 결투를 강요하였고, 결국 배 기사는 아들이 보는 앞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이후 조태오는 배 기사를 조롱하듯 지갑에서 돈을 꺼내 건넵니다.

배 기사는 중간에 아들을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내고 다시 조태오 사무실에 찾아가 항의를 했고, 조태오가 완전히 뚜껑이 열려 배 기사를 구타했습니다. 그런데 구타당하던 배 기사가 탁자 위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히는 바람에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경호원 한 명이 급히 휴대폰으로 119에 전화를 걸려고 했는데 강제로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며 최 상무가 막았습니다. 사람을 코피가 나도록 때린 것도 모자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어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정말로 뒷감당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심한 끝에 결국 그를 비상계단에 떨어뜨려 정신만 잃은 사람을 중태로 만들어 자살로 위장시켰습니다.
아내에게 도착한 문자 역시 최 상무가 허위로 보낸 문자였습니다.


배 기사 폭행과 살인교사 혐의로 조태오가 사면초가에 놓이자 조회장은 최상무에게 아들 대신 감옥살이를 강요합니다. 
이에 최상무는 자녀들을 모두 영국으로 유학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독박을 쓰고 자수합니다. 
하지만 서도철은 조태오가 진범일 거라 확신하고, 새벽 1시에 조태오의 출국 항공편이 예정되어 있고 그 전에 밤 10시쯤 호텔에서  송별회를 할 거라는 등의 구체적인 일정을 알아냅니다.

서도철은 마약중독자인 조태오가 출국 전 마약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클럽에 들이닥치고, 조태오는 명동으로 차를 몰고 도주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도철과 1대1 정면승부를 붙게 되는데, 처음에는 서도철이 우위를 점하는 듯하다가 주변에 깔린 CCTV와 시민들의 촬영을 의식하고 일부러 조태오에게 의도적으로 맞아주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완전히 쓰러지고 맙니다.

이후 조태오는 태연하게 빠져나가려고 군중들을 향해 비키라고 언성을 높이며 때릴 기세로 위협을 하지만 사람들은 움찔움찔하면서도 절대로 길은 터주지 않았고, 그러는 사이 운동복 차림의 남자(마동석)가 자신을 근처 아트박스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동네를 이렇게 깽판쳐놓고 뻔뻔하게 어딜 그냥 빠져나가느냐고 따집니다. 

뒤늦게 광역수사대가 도착하며 결국 조태오를 검거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조태오, 최상무, 전소장은 폭행, 살인미수, 경찰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모두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전하는 뉴스 아나운서의 음성이 들리는 병실에서 배기사가 의식을 회복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평가

2015년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평점은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관람객 9.20점, 평론가 7.22점, 네티즌 9.0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그리고 유쾌한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평론가들은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로운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사회 속 정의와 신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를 유쾌한 분위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흥행 정보

촬영기간 2014년 3월 16일 ~ 2014년 7월 1일으로 약 4개월, 제작비 90억 원입니다. 
국내에서 약 1051억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관객 수 1341만명으로 국내 상영 영화 역대 8위를 기록했습니다.

 

관람 가능 OTT

현재 넷플릭스, 왓챠, 티빙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