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허명행
개봉: 2024년 4월 24일
장르: 액션, 범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시간 49분
출연자: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시놉시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 사이버수사대와 협력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한다.
줄거리
필리핀의 어두운 밤,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조성재가 필리핀 시내에서 흉기를 든 이들에게 쫓기는 중이다. 마침 지나가던 경찰차를 발견한 조성재는 도움을 청한다. 자신을 쫓아오던 이들을 가리킨 뒤 자신을 납치해 고문까지 했다며 증거가 담긴 USB를 건네고, 이에 필리핀 경찰 2명은 3인조를 검거하려 한다.
그때백창기(김무열)가 나타나고, 두 경찰들을 칼로 찔러 죽인 다음 도망치던 조성재의 명치에도 칼을 꽂아버린다.
한국에서는 배달 어플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하는 사건이 증가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주시하던 광역수사대(줄여서 광수대) 형사들이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하고, 마약 거래에 쓰이던 어플을 추적해 달라고 사이버 수사팀에 의뢰하는데 해당 어플을 개발한 조성재가 필리핀에서 살해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마석도(마동석)은 서울 국과수에서 조성재의 부검 결과를 확인하는데, 결과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랜 기간 동안 누군가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것처럼 온몸에 멍과 구타 흔적이 남아 있고 몸무게도 74kg에서 59kg로 심각하게 살이 빠져 있는 데다, 정확히 심장을 노린 자상이 발견된 것을 알게 된다. 부검 결과를 본 석도는 이건 단순 살인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마석도는 사이버 수사대와 협조하여 백창기가 운영하는 카지노 사이트 황제 카지노를 알게 된다. 황제 카지노 세력은 폭력을 사용해 경쟁 업체들을 무차별적으로 제거하고 카지노 시장을 독점 중이었다.
마석도는 필리핀에서 온라인 카지노를 했던 장이수를 섭외하여 조력자로 활용한다. 이때 마석도는 장이수에게 FDA가 새겨진 경찰 배지를 주며 어두운 비밀경찰 '폴리스 다크 아미'로 임명한다고 속이며 행동요원으로 영입한다.
백창기는 카지노 사업에 조력하는 IT 사업가인 QM 홀딩스 대표 장동철(이동휘)이 코인 상장을 이유로 돈 지급을 계속 미루자 분노하여 한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코인 상장이 되어도 장동철은 백창기에게 돈 한 푼 줄 생각이 추호도 없었고, 오히려 권 사장과 협의하여 백창기를 죽여 버릴 계획을 세운다. 장동철은 권 사장에게 권총을 받아 백창기를 총살하려고 하지만, 총은 애초에 총알이 나가지 않는 빈 총이었다. 결국 장동철은 백창기에게 손가락을 잘리고 뒤따라온 권 사장 일당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만다. 백창기는 돈은 권 사장에게 넘기고 카지노 서버를 챙겨서 인천공항으로 도주한다.
한편, 광수대는 황제 카지노와 경쟁할 위장용 카지노를 만들어 백창기를 소탕할 함정을 파게 된다. 이 계략은 제대로 걸려들어 백창기의 수하들이 위장용 카지노 도박장에 침입하였고, 필리핀 경찰의 공조를 받아 위장 카지노에 쳐들어온 백창기 수하들을 전부 체포한다. 마석도 또한 황제 카지노의 실질적 소유주가 QM홀딩스라는 것을 알아낸 후 급습하여 권 사장 패거리를 체포하지만, 가장 중요한 백창기가 없었다.
마석도는 백창기가 마닐라로 도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항공기 기내에 진입해, 백창기와 싸움을 벌여 체포한다. 사건이 종료된 후, 장이수는 신호를 어겨 교통경찰에게 잡히고 FDA 폴리스 다크 아미 배지를 보여주면서 우리 같은 경찰이니 한 번만 봐달라고 한다. 하지만 FDA는 미국 식약청이고, 이로 인해 장이수는 경찰공무원 사칭죄로 입건된다. 장이수는 잔뜩 화난 채로 마석도에게 전화를 하고, 마석도가 쿨하게 끊어버리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평가
액션 퀄리티에 집중하여 전작보다 발전된 액션을 보여줬으며, 동료 형사들과의 케미를 보여주는 조연 캐릭터를 적절히 잘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리즈의 장기화와 시리즈 내내 비슷한 플롯이 반복되며 서사적인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흥행 정보
촬영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2월로 약 3개월, 제작비 153억 원입니다.
1096억의 흥행 수익과 관객 수 11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관람 가능 OTT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